Everything about 섹걸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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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에피소드 '닥치고 춤춰라'와 비슷한 느낌의 에피소드. 블랙 미러를 오래 보아온 사람이라면 예상할 만한 반전들이긴 하지만, 이 에피소드의 진가는 곳곳에서 드러나는 소셜 미디어에 관련된 반응이다.

존은 그렇다면 셀마 헤이엑을 고소하자고 말하지만 get more info 변호사는 해당 드라마는 셀마 헤이엑의 외형만 따온 딥페이크로 제작되었으며 셀마 헤이엑 역시 외형 사용 계약에 동의해 고소할 수 없다는 답변만 듣는다. 그날 밤, 전 애인 맥을 찾아가 위로를 받고 육체적 관계까지 나누려 하지만 맥은 이 장면 역시 드라마로 공개되어 사람들이 볼 것이란 생각에 발기가 되지 않고, 급기야 계약서를 제대로 읽지 않은 존을 탓한다.

항상 자신을 상냥하고 자상한 사람인 척 가식을 떨며 위선적인 사회에 섞이기 위해 계속 가면을 쓸 것 이냐, 아니면 가면을 벗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질 것인가를 시사하는 에피소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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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의 애쉬와 몇 번 갔었던 절벽으로 인형을 데려간 마사. 이곳은 과거 애쉬가 '연인들의 자살 명소'라며 마사에게 농담을 한 적이 있었던 곳이었다.

그 때 에이미는 프랭크에게 이 장소에 오기 전에 어디에 있었는지 기억이 나냐고 묻고, 프랭크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대답한다. 이것은 에이미도 마찬가지. 그리고는 이 장소 자체가 일종의 시험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시스템에 반항할 때 시험을 통과하는 거라고 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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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레인'이라는 작은 캡슐을 귀 밑에 심어서 엄지손가락 크기의 단말기를 조작하기만 하면 자신이 보고 들은 몇십 년이 넘는 지난 기억을 온전히 보존하고, 심지어는 생생하게 눈 앞에 재생할 수 있고 화면에 띄워 남들과 같이 볼 수도 있는 오버 테크놀로지가 존재하는 세계.

그러던 어느 날 공감 진단기를 오래 연결하는 바람에 죽음의 순간을 같이 겪게 된다. 사망 시 발생하는 극한의 엔도르핀에 노출된 도슨은 고통이 주는 쾌락에 눈을 뜨게 되어 점점 더 강한 자극을 갈망하게 된다.

그러나 상대편 차량에 음주운전자가 타고 있다 사망했기 때문에 사건은 그 사람의 탓으로 돌아갔고, 크리스는 장례식장에서 약혼녀의 어머니에게 위로까지 받는 상황이 되었지만 차마 자신이 약혼녀를 죽인 것과 다름없다는 것을 어머니에게도, 심리상담센터에서도 감히 고백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블랙 미러만의 차별점이었던 '기술 진보'의 비중이 상당히 떨어졌으며, 몇몇 에피소드에서는 오히려 악마 등 오컬트적 요소가 강조되어 기존의 시즌과는 굉장히 다른 느낌을 준다.

그 때 매튜는 갑자기 끝났다고 꺼내달라며 허공에 소리를 치더니 가상현실 속에서 빠져나온다. 지금까지 매튜와 얘기하고 있던 조는 쿠키 속에 들어있는 '조의 정신의 복사본'이었으며 매튜는 가상현실 속에서 자신의 화술을 살려 그에게 범행 자백을 받아내는 임무를 맡고 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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